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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는 23일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환경과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추진’ 등 11개 부서 35건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또 부여군에 탄소중립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모델 제시를 요구했다.24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각 부서의 탄소중립 업무 추진 현황과 계획을 보고 받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가 있었다의원들은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영덕축산종합지원센터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등 타지역 견학 사례를 비교했고, 부여군에 접목 가능성 등에 관해 질의가 있었다.각종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제한, 다회용품 사용 권장,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인센티브 지급 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달라고 주문했다.김기일 위원장은 “집행부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산에 반영해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