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두산 등 KBO 정상급 선수 참여…전국 야구 유망주 50명에 기술 전수이용록 군수 “日 교류까지 영역 넓혀…군과 성장하는 야구캠프 만들 것”한화 노시환·문동주·김진영·최재훈, 두산 정수빈·허경민·유희관, KIA 나지완, LG트윈스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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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4 김태균 야구캠프’에 KBO리그 스타선수 9명이 코칭으로 참여해 홍성 만해야구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 홍보대사인 야구 레전드 김태균 선수와 오는 26일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4 김태균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KBO 스타들이 코칭으로 참여해 야구스타를 관전하는 재미도 선사한다.KBO스타 코치진은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문동주, 김진영, 최재훈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허경민, 유희관,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 LG트윈스의 임찬규 등 9명과 캠프를 주관하는 김태균 선수까지 총 10명이다.김태균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실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해 전국에서 52명의 유망주를 선발했다”며 “현역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통해 참가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다음 달 1~3일 일본 유소년선수 1개 팀을 홍성으로 초청해 치러지는 한일교류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유소년 야구선수의 기량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캠프는 기본기 훈련부터 실전 게임 경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훈련을 위해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 포지션별 세분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처음 열린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는 지난해 일본을 찾아 교류전을 치르면서 유소년선수들의 선망이 됐다”며 “올해 2회를 맞아 일본선수단을 초청해 홍성에서 교류전을 치르는 등 김태균 홍보대사가 홍성군의 국제교류까지 영역을 넓혀줬다. 홍성군과 함께 성장하는 김태균 야구캠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의 야구 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김태균 선수와 홍성군이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4 김태균 야구캠프’를 추진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한편, 홍성군 홍보대사인 김태균 선수는 한화이글스의 레전드로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등번호 52번이 영구결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