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놀이마당놀이 소외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
  • ▲ 2024년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놀이교육원정대-아동권리를 찾아라’ 포스터.ⓒ옥천군
    ▲ 2024년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놀이교육원정대-아동권리를 찾아라’ 포스터.ⓒ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24~2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놀이마당 일원서 2024년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놀이교육원정대-아동권리를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2021년 제1회 아동정책창안한마당에서 ‘안남꾸러기들’팀의 ‘놀이문화 활성화와 마을놀이터 만들기’ 제안 일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놀이 소외지역인 면 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고자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놀이와 교육을 융합한 놀이터를 만들어 아동에게 특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옥천군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형 종이 미로 미션 수행을 비롯해 대형 젠가, 스파이더 놀이, 보드게임 등 신체 놀이 활동과 퀴즈 맞히기, 권리 나무 손도장 물감 찍기 등 즐겁고 신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중 평일 오전은 면 지역 초등학생이 우선 참여하며, 평일 오후 및 주말에는 모든 아동이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팝업 놀이터는 지난 3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구상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획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아동 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