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협력회의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 논의·의회 목소리 전달 “100만 이하 기초의회 불균형적 조직체계 개선 등 시급한 과제”“청주시의장 책무인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실현 노력”
  • ▲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 등으로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가 힘을 모아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협의회가 중심이 돼서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후반기 동안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과도한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 등 급격한 사회변화와 함께 중앙정부 사무의 지방 이양으로 인해 지방자치제도가 성숙해지고 자치분권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법처럼 지방의회도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재 100만명 이하 모든 기초의회는 의회사무국장 아래 중간관리자(과장급)를 둘 수 없는 불균형적, 비효율적 조직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사무기구의 조직체계 개선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중앙정부와 국회의 다양한 협력 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 관련부처 장관,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여한다. 이 회의를 통해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방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 김현기 청주시의장은 본연의 책무를 잊지 않고 지역현안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갑 기자
    ▲ 김현기 청주시의장은 본연의 책무를 잊지 않고 지역현안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승갑 기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의회와 중앙정부 간의 핵심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김 회장은 지방의회의 자주성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정책적 제안들을 중앙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다.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김 회장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주요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전국 기초의회 의장들과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은 곧 청주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디딤돌이기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청주시의회 의장으로서 본연의 책무를 잊지 않고 지역현안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