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 제출 방식 차이로 형평성 문제 제기공단, 추첨 통한 공정한 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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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가을맞이 특별 캠핑 행사가 참가 신청 방식의 차이로 인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이번 행사는 세종시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캠핑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세종시설관리공단과 두 개의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그러나 각 신청 방식의 차이가 문제가 되고 있다.한 네이버 카페는 별도의 신청서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두 곳은 신청서와 개인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만 신청이 완료되는 방식이다.이러한 차이로 인해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한 시민은 “공단이 참가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이 보장될지 우려를 표하며, 참가 신청 절차에 대한 공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또 다른 시민 A 씨는 “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라면 공단에서 직접 참가 신청을 받아 공정하게 선정하는 것이 맞다”라며 “같은 행사를 세 군데에서 다른 방식으로 신청받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러한 방식이 공정성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세종시설관리공단 측은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한 접수를 통해 공정하게 추첨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거주자 30팀과 외부 지역 거주자 20팀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단은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행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