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문화복지부문 등 지역발전과 군 위상 높인 공로자 수상괴산읍 우승, 문광면 준우승 … 소통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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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2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서 군탄생 611주년을 기념하는 27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27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2회 괴산군민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11개 읍·면 선수단과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기념행사에서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직접 시상을 맡아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군민들을 격려했다.사회경제부문은 소수면의 안상희 씨가, 문화복지부문은 감물면의 김영배 씨가, 선행봉사부문은 칠성면의 신종철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부문은 KS그룹의 박식순 회장이 지역발전과 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전국에 괴산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괴산읍 이정임 씨에게 군민화합상을,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에 군민화합상을 전달했다.강영목 괴산체육회장은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채홍병 씨에게 군민체육상을 수여했으며,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전달했다.체육대회에서는 배구, 바둑, 족구, 탁구, 당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10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 2종목이 함께 진행됐으며, 각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경기 결과 괴산읍이 우승, 문광면이 준우승, 청천면이 3등을 차지했으며, 입장상 부문에서는 문광면, 응원상 부문에는 불정면, 감물면, 모범경기단체상에는 게이트볼 종목이 선정됐다.송인헌 괴산군수는 “모든 군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괴산군 체육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