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가 11일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
    ▲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가 11일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는 11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시민의 명령"이라며 "삭감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민주당 소속 시의원 13명에게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이어 "해당 박람회가 세종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예산을 두 차례나 전액 삭감한 것은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시민 주도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박람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연대는 "세종발전을 저해하는 의원들은 반드시 시민의 이름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