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기념사업 우리 지역 역사적 자산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
-
충북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8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서 청주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일제강점하에 청주시 관내에서 펼쳐진 3·1만세운동을 비롯해 청주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김승환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대표 △이두영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상임이사 △김동진 예관 신규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활동 내용을 발표했으며 관련 분야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현황 그리고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청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독립운동 기념사업들이 조례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유적지 관리 및 기념사업의 확대를 위해 청주시와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다.박완희 의원은 “독립운동 기념사업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념사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논의된 사항들은 청주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에 반영되어 향후 청주시의회에서 정식으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