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에 간곡한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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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은 7일 세종시의회 의원들에게 간곡한 호소문을 통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예산안 통과를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현재 박람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세종시의 미래 경제와 도시 인지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세종시의 상가 공실률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언급하며 세종 시민들만의 소비로는 경제 활성화가 불가능하다”며 “세종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할 볼거리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추경예산안의 통과가 필수적이다. 오는 11일까지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 박람회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번 예산안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할 조직위원회의 운영비에 해당한다”며 “박람회를 통한 정원관광산업의 육성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 투쟁에 대해서는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다. 이는 최 시장이 세종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식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세종시는 박람회 추진이라는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의원들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 줄 것을 간절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