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CJ대한통운 최다 위반, 쿠팡 과징금 1661억원 최다
  • ▲ 강준현 국회의원.ⓒ강준현 의원 사무실
    ▲ 강준현 국회의원.ⓒ강준현 의원 사무실
    최근 5년간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5회 이상 상습 위반한 대기업이 16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공정위 소관 법률을 위반한 대기업 제재 횟수는 총 122회에 이른다.

    한진그룹과 CJ대한통운이 각각 16회로 최다 위반 기업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166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강 의원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대기업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