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김정남·조성두 선수.ⓒ세종시
    ▲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김정남·조성두 선수.ⓒ세종시
    세종시는 세종명예시민으로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해 4월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이후 세종시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들 선수는 지난 8월 28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17회 파리패럴림픽 사격 종목에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조 선수는 남자 10m 공기권총(P1, 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 선수는 남자 혼성 25m 권총(P3)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두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조정두·김정남 선수가 앞으로도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선수의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는 9일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