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6명 모두 구조…어선 이상없을 시 태안 영목항으로 이동”
  • ▲ 27일 오후 3시 13분쯤 보령시 외형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꾼들이 탄 어선이 좌초되자 인근 섬으로 대피한 뒤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 27일 오후 3시 13분쯤 보령시 외형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꾼들이 탄 어선이 좌초되자 인근 섬으로 대피한 뒤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27일 오후 3시 13분쯤 충남 보령시 외형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보령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16명을 전원 구조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태안군 선적)은 6.5t급 낚시어선으로 선장과 낚시꾼 등 16명(여성 일부 포함)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은 “선장과 낚시꾼 16명은 17시 현재 인근 섬으로 대피했다가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재 낚시어선 안전을 점검하고 있으며, 어선 안전에 이상이 없으면 승객을 모두 태운 뒤 태안군 영목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A 낚시어선 좌초 경위와 초과 승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