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건의 사항 수렴해 민생 안정 정책 마련
  • ▲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24~25일 관내 기업체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생 현장 경제탐방으로 ‘기업하기 좋은 옥천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북면에 있는 13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관내 기업체 방문은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옥천읍 서부기업인협의회 및 동이면 지역 기업체 방문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군은 관내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활동 주체를 격려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해 민생 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하고자 경제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인한 직원고용의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 개선책 및 근로자 출·퇴근 버스 운행, 상수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옥천군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 및 인력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지원 시책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과의 연계·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7일을 ‘제1회 옥천군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업인의 날 선포식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기업인을 위한 날이므로 많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길 요청했다.

    관내 기업체 대표자들은 “관내 기업체 탐방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기업과 지역 상생의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군북면 기업인협의회 구형서 회장은 “옥천군에서 기업 정주 여건 및 환경 개선 사업 지원으로 생산설비 정비, 휴게실 설치, 식당·작업장 보수 등 기업과 직원복지에 많은 도움이 돼, 황규철 옥천군수님과 경제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내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인 및 근로자의 현장 탐방으로 애로·건의 사항 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경제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경영에 어려움 없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최우선으로 둬 기업하기 좋은 옥천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