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상담 2800만불‧계약 1580만불 실적 기록㈜하이콘 코리아, 150만불 수출 MOU 체결 ㈜씨에스컴퍼니, 20만불 수출계약 현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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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Jakarta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 2024)’에 충남도 20개사와 함께 참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11일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인구 2억8000만 명(세계 4위), 아세안 국가 GDP 1위(2023년 명목, 1조4000억 달러)인 인도네시아 현지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총 1만3491명이 참관, 바이어 964개사가 방문해 바이어 1대1 매칭 상담, 현지 인플루엔서 라이브 방송,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총 1억 287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남도가 구성한 충남관 20개사는 331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해 총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총 158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실적을 거뒀다.충남에 있는 ㈜하이콘코리아와 ㈜쉐어그린은 현지 바이어와의 MOU를 체결했으며, 씨에스컴퍼니는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수출실적 외에도 충남관 참가기업 20개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그리닝은 이번 전시회의 ‘Best Products Awards’에서 2위를 수상했고, ㈜광천다솔김과 한국맥널티㈜는 부대행사로 개최한 ‘무역협회-롯데마트 한국상품 공동판촉전’에 선정돼 오는 18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판매가 이뤄진다.최종석 ㈜하이콘코리아회장은 “무역협회와 충남도의 도움으로 참가한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바나나 농장 진입로 공사를 위한 친환경 시멘트 혼합재 150만달러 공급 협약(MOU)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MOU 체결 이상으로 바이어가 큰 기대를 하고 있어 향후 인니 로컬 시장진출이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준 본부장은 “인니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와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 전시회의 경우, 지속적인 참여만이 바이어의 신뢰를 통한 계약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전세종충남 소재 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