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경찰청이 지난 10일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 앞서 참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경찰청
    ▲ 세종경찰청이 지난 10일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 앞서 참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지난 10일 세종시 나성동 학원가와 먹자골목 일대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경찰청과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늘벗학교, 세종초등대안교육예노아학교, 세종대안교육센터가온누리,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세종·충청센터, 해맑음센터 등 9개 청소년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러한 범죄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규정 △학교폭력 피해 유형 및 사례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을 담은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