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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지난 10일 세종시 나성동 학원가와 먹자골목 일대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이번 캠페인은 세종경찰청과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늘벗학교, 세종초등대안교육예노아학교, 세종대안교육센터가온누리,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세종·충청센터, 해맑음센터 등 9개 청소년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러한 범죄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웠다.이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규정 △학교폭력 피해 유형 및 사례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을 담은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