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 “임산업 발전과 임업인 소득보전 위해 혁신적 정책 발굴”
  • ▲ 충남도의회 ‘충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박미옥 위원장과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 충남도의회 ‘충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박미옥 위원장과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10일 ‘충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밤‧임산업특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미옥 의원(비례)을, 부위원장에 이정우 의원(청양)을 선임했다.

    밤‧임산업특위는 대한민국의 대표 임산물이자 전국 대비 약 60%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 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위원으로는 윤기형(논산 1), 김민수(비례), 신순옥(비례), 박정수(천안 9), 신영호(서천 2), 고광철(공주 1), 방한일(예산 1) 의원 등 총 9명이다.

    앞으로 특위는 충남 밤‧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주‧부여‧청양‧천안 등 주산지 중심의 임산물 유통센터‧연구소 조성지원 △탄소흡수원, 밀원수 확대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 논의 △청년 임업인 일자리 지원 및 전통시장·소상공인 육성을 통한 유통 활성화 방안 △생산, 가공, 유통시설 지원 등 안정적인 체계구축 및 소득향상 사업 등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박미옥 위원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 내수·수출 부진 등 대내외적인 불리한 여건으로 밤 생산량이 줄어들고 임산업이 정체되고 있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충남 밤·임산업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및 제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