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 “임산업 발전과 임업인 소득보전 위해 혁신적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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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10일 ‘충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밤‧임산업특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미옥 의원(비례)을, 부위원장에 이정우 의원(청양)을 선임했다.밤‧임산업특위는 대한민국의 대표 임산물이자 전국 대비 약 60%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 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위원으로는 윤기형(논산 1), 김민수(비례), 신순옥(비례), 박정수(천안 9), 신영호(서천 2), 고광철(공주 1), 방한일(예산 1) 의원 등 총 9명이다.앞으로 특위는 충남 밤‧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주‧부여‧청양‧천안 등 주산지 중심의 임산물 유통센터‧연구소 조성지원 △탄소흡수원, 밀원수 확대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 논의 △청년 임업인 일자리 지원 및 전통시장·소상공인 육성을 통한 유통 활성화 방안 △생산, 가공, 유통시설 지원 등 안정적인 체계구축 및 소득향상 사업 등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박미옥 위원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 내수·수출 부진 등 대내외적인 불리한 여건으로 밤 생산량이 줄어들고 임산업이 정체되고 있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충남 밤·임산업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및 제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