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등 필수의료 위기 극복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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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은 4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만남은 세종시의 지역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것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2000년 개원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금리 상승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이로 인해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응급실 야간 진료가 제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강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의 건립차입금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KDB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에게는 금리 인하와 상환계획 조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그러면서 “세종시의 핵심 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이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