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쌀 가공업체 동참
  • ▲ 황종연(앞줄 가운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김영우(오른쪽) 농협RPC충북협의회 회장이 충북 11개 시군 쌀 가공업체 대표(앞줄) 및 농협 시·군지부장(뒷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 황종연(앞줄 가운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김영우(오른쪽) 농협RPC충북협의회 회장이 충북 11개 시군 쌀 가공업체 대표(앞줄) 및 농협 시·군지부장(뒷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농협RPC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 시·군을 대표하는 쌀 가공업체 11개 사와 함께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침을 거르는 국민이 많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쌀 재고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통한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충북의 농업·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 업무협약에는 단양군 소백산술도가(대표 이수영), 제천시 선인협동조합(대표 오정연), 충주시 강봉석조청㈜농업회사법인(대표 강철), 음성군 쌀빵에놀라다 ‘미놀라’(대표 박영신), 진천군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증평군 장뜰영농조합법인(대표 임복순), 청주시 동청주살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상), 괴산군 ㈜뻐꾸기(대표 구자홍), 보은군 보은양조장(대표 박희정), 옥천군 은혜농산(대표 김중석), 영동군 영동한과(대표 손상화) 등 쌀을 주원료 하는 빵·떡·막걸리·국수·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가공업체는 충북 쌀 소비량을 늘리고 △농협RPC에서는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충북농협은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쌀 가공식품을 통한 쌀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우리 농업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