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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를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의 등급으로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현재 논산시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53곳에 이르며, 이 등급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은 지정서와 표지판을 받고,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출입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단, 민원이나 식중독 발생 시에는 검사가 예외 없이 진행된다.
위생 등급제 음식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 손안 식품안전정보 앱, 배달 앱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점 내에도 표지판이 설치된다.
위생 등급제 신청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논산시보건소 위생관리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백성현 시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이용하도록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