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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수영장.ⓒ세종시
세종시설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조치원수영장을 시민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관리 운영하는 이 수영장은 지난 2019년 보람수영장에서의 물놀이장 운영 이후 두 번째다
주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조치원수영장은 기존 수영장(1.2m×25m)을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레인(코스로프)을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1부(오전 10시~정오)와 2부(오후 2시~4시)로 나누어 운영된다.
입장 인원은 각 부당 18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참여는 세종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개별 안내된다. 일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물놀이장 운영일에는 래쉬가드, 튜브, 물총, 스노쿨 등 물놀이용품 사용이 허용되며, 플라스틱 기구는 안전을 위해 반입이 제한된다.
무료 구명조끼와 일부 물놀이용품도 대여된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수영프로그램 외에도 물놀이장으로 공공체육시설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