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간제보육·장애아통합 어린이집 ‘확대’시간제보육 어린이집 36곳·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2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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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36개소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20개소를 확대해 ‘원마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원마일 보육 서비스는 자택에서 1마일(1.6㎞) 범위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시간제 보육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8개소에서 36개소를 추가해 44개소로 확대한다.

    대상은 6개월부터 2세까지 영유아이며 보호자고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지정해 시간 단위로 시간당 부모 부담료 2000원이 발생한다.  

    영유아들이 적극적인 언어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10개소에서 추가로 10개소를 선정해 총 2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전문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서도 치료사를 파견해 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장애통합 어린이집의 현황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시간제보육 및 장애아통합 확대 등 취약보육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이용하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