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2만명 고용창출…역세권 경제 발전 등 경제효과 기대”문진석 의원 “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지원 등 각종 혜택”
  • ▲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위치도.ⓒ천안시
    ▲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위치도.ⓒ천안시
    충남 천안시 천안역세권 일원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사업에 선정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천안역세권은 지난달 국토부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돼 국비 160억을 지원받은 데 이어, 투자선도지구 사업에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천안시와 문진석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역 증·개축을 포함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스타트업파크 조성 등 무려 5개 사업이 천안역세권에 집중됐으며, 대규모 개발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천안역세권에는 향후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적용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약 2만 명의 고용 규모가 창출된다. 향후 건설될 이노스트타워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역세권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거점형 스마트도시에 이어 투자선도지구 선정까지 이뤄내 기쁘다”며 “천안역세권을 천안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킬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와 협의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 4월 착공, 2026년 완공되는 천안역세권사업은 사업비 2271억원을 들여 와촌동 일원 1만5132㎡에 지식산업센터·공동주택·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