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86건·사유시설 33건·농경지 침수 ‘7030㏊’산림청, 공주 등 8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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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과 서천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 서천지역에 340.5㎜(평균 286.3㎜)의 최강호우가 쏟아지면서 3명(논산, 금산, 서천)이 사망했고, 공공시설 86건, 사유시설 33건, 농경지 침수 7030.1㏊(벼 6307.4, 전작 180.2, 채소 418.9, 특작 등 44.1㏊)가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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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현황은 하상도로 등 116개소, 통제 해소 36개소이고, 도 소방본부의 소방활동을 통해 주택‧도로 등 247건이 피해를 봤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02세대 167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한편 산림청은 8개 시군(공주, 보령, 서산, 논산, 금산, 부여, 서천, 태안)에는 산사태 경보를, 5개 시군(천안, 아산, 당진, 청양, 예산)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