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3명 동반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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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동반 탈당계를 제출했다.10일 논산시의회에 따르면 조용훈 의장과 김종욱 운영위원장,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냈다.이들은 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선출한 조배식 의원 대신 조용훈 의원을 의장으로 선택했다.이에 서원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들 3명을 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탈당한 의원들은 "당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탈당을 결행했다"고 밝혔다.조 의장은 "의회가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