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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오은규 의원(민주당)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8일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으로 오은규 의원(민주당), 김옥향 의원(국민의힘)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중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59회 임시회를 개최했으나 전체 의원 11명 중 5명(이정수·김옥향·김석환·오한숙·오은규 의원)만 출석해 의결정족수 미달로 의회를 열지 못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안형진 의원(국민의힘)이 추가 참석해 의장 선거 투표가 가까스로 이뤄졌다.투표 결과는 오은규 의원과 김옥향 의원이 각각 6표를 얻어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오은규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하기 위해 힘쓰고 의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김옥향 의원은 “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본회의 불참의원은 의장 후보인 윤양수 의원(새로운 미래)과 부의장 후보인 유상래 의원(민주당), 류수열·김선옥·유은희 의원(민주당)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