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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에 계룡면 경천1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공동생활홈은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1인실 15호의 개인별 주거 공간과 주방, 거실, 공동 텃밭 등의 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한다.시는 오는 9월 기본계획과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이 2026년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충남형 공동생활홈이 조성되는 경천1리는 초중학교와 마트, 은행 등이 있고 인근 마을에는 보건지소가 있어서 마을 거점 기능을 하는 곳이다.최원철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독거 노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