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과‧교육과정과 ‘폐지’…초등특수교육과‧중증교육과 신설 5일 ‘입법 예고’…“새 교육수요·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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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수요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9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교육국에 ‘유아교육복지과’신설와 ‘교육혁신과’와 ‘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교육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5일 입법 예고했다.신설되는 유아교육복지과는 유아교육·유보통합 추진․교육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교육과정과 내‘유보통합추진TF팀’을 흡수해 유보통합추진 1팀과 2팀으로 개편,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교육혁신과와 교육과정과를 폐지하고 신설되는 초등특수교육과는 초등교육·늘봄·방과후·특수교육·평생교육을, 중등교육과는 중등교육·진로진학국제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이번 개편으로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1관 1 담당관 1 추진단 14과에서 3국 1관 1 담당관 1 추진단 15과로 바뀌게 된다.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개편은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국 부서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1개 과를 늘렸다”며 “기존 팀을 유지하고 재배치함으로써 정원 증가를 최소화했고, 조직의 안정성 유지와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둬다”고 말했다.한편, 금번 개정안은 이달 25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충남도교육청법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9월 1일 자로 조직편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