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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주관 양자컴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컴퓨터 소 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대전시는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주관 양자컴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컴퓨터 소 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은 KRISS를 비롯해 과학 기술 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LG전자, Pasqal, Quandela, MKS, Withwave, SDT, 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국내외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기관 25곳이다.
참여 기관은 대전을 거점으로 ‘양자컴퓨팅 소 부장 스케일업(Scale-up) 밸리’를 조성해 관련 기술과 인력, 자본을 집적하고 기업 투자부터 기초연구, 개발 및 상용화까지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밸리 인프라 지원(대전시) △ R&D 및 시험서비스 지원(KRISS·KAIST·부산대·연세대) △개발 및 사업화(MKS·Withwave 등 제조기업) △시장 참여 등 상호협력(LG전자·PASCAL·QUANDELA 등 수요기업) △국내외 사업화 및 투자(한국과학기술지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KRIS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연구 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 부장 기업에 원천기술 이전은 물론,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양자 분야 중점 기술을 보유한 산학연이 힘을 모은 이번 협약은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 유치와 수행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이번 협의체가 산학연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융합해 동반 상승을 일으키고, 양자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호종 시 경제과학 부시장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대덕 퀀텀 플랫폼 구축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