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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반포면 용수천, 사곡면 상원골, 유구읍 유구천 등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소와 정안천, 마곡천 등 위험구역 7개소 등 총 11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했다.이들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오전 10시부터 오흐 7시까지 감시와 순찰, 인명구조 활동, 각종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의 활동을 벌인다.이와 함께 시는 재난방송시스템과 전광판,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 문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정연광 시 시민안전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가져야 할 시기"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