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종목 719명 출전…금 64·은 39·동 62개 획득볼링 7연패·남자초 금7·여자초 8개 금메달 획득김기하·김도훈·권나림·정아진 학생 수영 5관왕…정아진 ‘대회 신기록’
  • ▲ 16일 충남 서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개최지 서산시가, 3위는 당진시가 차지했다.ⓒ서산시
    ▲ 16일 충남 서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개최지 서산시가, 3위는 당진시가 차지했다.ⓒ서산시
    충남 천안시는 지난 16일 서산에서 페막한 ‘2024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연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충남 최강자에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천안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금메달 64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62개 등 총 165개의 메달을 휩쓸고 총점 3만6475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총 30개 종목에 선수 605명, 임원 114명 모두 719명이 출전해 금빛 메달사냥에 나섰다.

    볼링종목은 대회 7연패의 영광을 안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고, 수영에서는 남자초등부 7개, 여자초등부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천안수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기하(두정초), 김도훈(가람초), 권나림(가온초), 정아진(가온초) 학생들은 수영 5관왕을 달성했으며, 정아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시체육회는  △선수관리 체계화 △훈련비 적기 지원·우수선수 특별관리 △전략종목 집중 육성 △연계종목 활성화 △예산지원 확대 등 종합 3연패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한남교 회장은 “종합우승 3연패는 시와 체육회, 임원, 선수들 그리고 70만 천안시민들 모두 한마음이였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천안에서 개최될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스포츠명품도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16일 구성동 소재 웨딩베리에서 한남교 체육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국회의원,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16일 구성동 소재 웨딩베리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