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최근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행사장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최근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행사장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공주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행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일 오후 7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콘서트가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16일 오후 6시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열리며, 가수 박서진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폐막식은 없다.

    축제 기간에는 수국 머리핀 만들기, 수국샌드캔들 만들기, 비누 만들기, 수국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유구천 수변공간에 조성된 4만3000㎡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22종 1만6000본의 수국이 장관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6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전국 5곳의 정원 중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유구색동수국정원이 포함됐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 축제에 대규모 관람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편의 증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