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5월까지 이륜차 교통사고 22.2%‧사망 20.6% 감소”“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6642건·국경일 폭주 104건 ‘적발’”
  • ▲ 이륜차 단속 장면.ⓒ충북경찰청
    ▲ 이륜차 단속 장면.ⓒ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은 봄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5월까지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 예년보다 이륜차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집중관리 추진 기간에 전 3년(2021∼2023년) 평균 동기간 대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22.2%(189.0건→147건), 사망 20.6%(6.3명→5명) 각각 감소했다.

    경찰은 그동안 봄철 이륜차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지역별 총 24개 이륜차 상습 법규위반 구간을 선정하고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병행, 교통경찰·기동대·암행순찰팀 등 교통경력을 배치해 신호 위반 및 안전모 미착용 등 총 6642건의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또한, 봄철 바이크 동호회 등의 주요 이동로인 진천 엽돈제 등 시외지역에서 지자체 및 교통안전공단과 협업, 총 69건의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경찰은 3·1절 및 어린이날 등 3회의 국경일 폭주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총 104건의 법규위반행위를 단속하는 등 봄철 이륜차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해 왔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도로상의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는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대표적인 교통 무질서 행위이자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험 행위로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륜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