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공급식처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 연구모임’ 발족식 김기서 의원 “학교급식 등 지역플랜과 연계…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마련”
  • ▲ 28일 발족식을 가진 충남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 28일 발족식을 가진 충남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충남지역 농·축·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해 연구모임을 통해 ‘공급망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2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는 28일 의회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약속했다. 

    농·축·산물은 유통구조 왜곡 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제대로 혜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모임은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 도 농림축산국‧충남연구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공공급식 관련 다양한 정책과 추진 방안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축·수산물 공급망 개선방안 마련 도내 생산 물품에 효율적인 납품과 체계적인 역할 정립 농축 수산분야 지원 대책 발굴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넓은 의미로 국민 먹거리 보장 실현이라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학교급식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한 공공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