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남부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틈만 나면 캠페인'을 하고 있다.ⓒ세종남부경찰서
    ▲ 세종남부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틈만 나면 캠페인'을 하고 있다.ⓒ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사이버도박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틈만 나면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과 사이버도박 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근절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학교전담경찰관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점심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많은 학생과 만나 진행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도박 예방 교육, 홍보자료 배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도박에 대한 나의 다짐한 줄 쓰기’ 등을 통해 도박은 범죄이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고운고 한 선생은 "경찰관들의 현장성 있는 예방 활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여성청소년과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소년 중독성 범죄인 사이버도박·마약 범죄에 대한 예방 등 범죄유형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25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