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체험·홍보 부스 운영… 40주년 기념 특별 개막콘서트수변특설무대서 지상 최대 항공·수상 레저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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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 전국에서 축제를 찾으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군에 따르면 가족, 커플, 모임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체험 부스에서 모처럼 즐겁게 지냈다.지역특산물판매단체에서 운영하는 ‘철쭉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단양군 산양삼협회의 ‘소백산 산삼의 명성을 그대에게 단양 산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단양의 맛! 소백산철쭉제에서 만나다’, 각종 철쭉 굿즈 만들기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레저쇼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늦은 오후에는 단양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철쭉제 퍼레이드 항공·수상 레저쇼 ‘물위로 하늘로 세계로’가 펼쳐지며 모든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물 위에는 모토서프 월드챔피언들이 물살을 가르며 제트서프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하늘에는 ‘패러의 성지’라 불리는 단양의 대표 레저인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들이 보기만 해도 아찔한 패러 기술 비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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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은 찾은 한 관람객은 “하늘과 강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를 쫓아가느라 눈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며 “가족과 함께 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저녁에는 수변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팝오케스트라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후끈하게 덥혔다.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의 환영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이어 제40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쇼가 단양의 청명한 하늘을 수놓으며 모든 관람객이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개막콘서트는 대한민국 정상의 가수 정수라, 국민가수 박창근, 케이팝의 원조 김완선의 버라이어티 공연이 펼쳐지며 소백산 철쭉제 개막의 축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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