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독립기념관서 열린 개막식 참석…“세계적 행사로 성장 전폭 지원”
  • ▲ 김태흠 충남도지사(중앙)는 22일 “천안 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중앙)는 22일 “천안 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천안 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긴 세월 응축된 천안의 문화가 이제는 젊음을 더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문화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저는 k-컬처박람회가 한류를 선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와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세계박람회를 통해 발전을 거듭했던 것처럼 천안 역시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천안 K-컬처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K문화의 무한한 가치 △K-역사와 K-컬처 △K-컬처의 긍정적 기능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 지속 가능성과 다면적인 특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웹툰, 푸드, 뷰티, 패션부터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문화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해 산업 확장성의 가치도 전달한다.

    도와 천안시는 2027년 K-컬처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