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화재 피해 입은 서천군 첫 방문지 선정 상인과 아픔 함께 해 9월 11일 예산군 방문 끝으로 15개 시군 순방 마무리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군민과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군민과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 차 시군별 방문을 9월 11일까지 15개 시군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한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민생 현장방문 등 순으로 일정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서천군에 이어 16일 부여군 순방을 마쳤으며, 오는 9월 11일 예산군 방문을 끝으로 15개 시군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3일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서천군을 첫 방문지로 선정해 김 지사가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서천특화시장을 대한민국 최고 특화시장으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밤 화재가 발생해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등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어 지난 16일 부여군을 방문해서는 “부여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고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주보다 더 큰 규모의 한옥마을을 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1‧2년 차 시군 순방에서 도민과 대화를 통해 충남도정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도민들로부터 각종 현장 민원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수렴할 것을 수렴하되 현장에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에 대해서는 그 이유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 지사의 시군 순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 공주시 △24일 태안군 △6월 27일 천안시 △7월 2일 논산시 △7월 4일 계룡시 △7월 10일 당진시 △7월 12일 금산군 △8월 22일 아산시 △8월 26일 청양군 △9월 3일 서산시 △홍성군 9월 5일 △보령시 9월 9일 △9월 11일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