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성지의 ‘손자녀’
  • ▲ 독립기념관 비상임감사로 임명된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독립기념관
    ▲ 독립기념관 비상임감사로 임명된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이 14일 비상임감사로 애국지사 이성지의 손자녀인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임명했다.

    이영숙 신임 감사는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안건회계법인 회계사, 가인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태성회계법인 회계사와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감사는 애국지사 이성지의 손자녀이며, 기관 설립 후 최초의 여성 비상임감사다. 그간 독립기념관은 정부 시책에 맞춰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여성 인력 활용에 앞장서는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가족 친화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투명 윤리경영 실천과 감사업무의 원칙과 규정에 대한 충실한 이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