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 ▲ 충북대는 20일 개신문화관 1층에서 ‘2024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충북대학교
    ▲ 충북대는 20일 개신문화관 1층에서 ‘2024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산학협력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는 20일 개신문화관에서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가족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의 우수성과를 함께 나누고 상호 발전을 위해 ‘2024 산학협력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가 주최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충북Pro메이커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산학협력의 뜻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산학협력 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는 산학공동 기술 개발 협력 부문 및 연계 교육 부문,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부문, 기술사업화 촉진 및 산학교류 부문 등 우수한 34개 기업을 선정해 전달했다.

    산학협력 활성화 유공,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공로 등을 인정받은 교원 12명, 조교 8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고, 유관기관 및 직원 19명이 특별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산학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클레버, ㈜모토브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또, 알쓸신잡 등에 출연한 이호 전북대 교수의 ‘죽음과 주검 반복되는 새로움’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LINC 3.0 사업단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성과 전시와 Pro메이커센터의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가 준비돼 이목을 끌었으며, 회의실에서는 글로벌강소스타기업 성과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고창섭 총장은 “지역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 창출·확산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훈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산학협력단 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의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