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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14일 행안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공기업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활성화 주요 방안에는 지방공기업 자본금 확대, 타법인 출자 한도와 산업단지 개발 공사채 발행 한도 상향, 부채산정 기준 완화, 출자 타당성 검토 면제제도 신설, 사업 범위 확대 등이 담겼다.활성화 방안이 시행되면 지방공기업의 원활한 공사채 발행으로 대규모 사업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고, 규제 완화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함으로 지역개발 및 지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정국영 사장은 “지역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이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앞서 공사는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신규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시로부터 5년간 6300억 원을 출자받기로 함에 따라 공사 자본금은 약 1조1000억 원으로 증가하며, 최대 1조8900억 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할 수 있고, 타법인 출자 한도도 630억 원 증가하게 된다.한편 공사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에서 공사가 중추적 역할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