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해 시민께 밝은 내일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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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세종시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왔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민들의 밝은 내일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세종시민께 출마의 뜻을 전하는 이유는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더 겸손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순항 중인 행정수도 세종 건설이라는 과업 역시 확실히 마무리해 행정 중심 세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에 따른 개헌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를 발족해 세부적인 건립사업 이행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강 의원은 "세종은 충청지역의 경제·교통·주거·문화 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초선인 강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세종을 지역에서 당선돼 세종시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