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관련 1700여 기업에 투자유치 서한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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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앵커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1700여 개 국방 관련 기업에 최근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330만㎡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을 통해 투자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특구 지정 시에는 기존의 지원 외에도 세금감면, 재정금융 지원, 규제특례, 정주 여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시는 상반기에 국방국가산업단지에 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최종 승인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87만 177㎡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를 이룬다.시는 특구 지정을 토대로 국방 산업과 연관된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330만㎡ 규모의 국방산단을 조성해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성장 거점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백성현 시장은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 특구 지정은 우수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는 충남 남부권의 경제적 활성화를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