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표 절차 전 사람의 손으로 투표지 육안 ‘확인’
  • ▲ 충남선관위 직원들이 모의 개표실습으로 수작업 개표하는 모습.ⓒ충남선관위
    ▲ 충남선관위 직원들이 모의 개표실습으로 수작업 개표하는 모습.ⓒ충남선관위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앞두고 16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회의 및 변경된 개표방식과 관련해 모의 개표 실습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 관리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기반 공고화 미래 지향적 조직역량 강화라는 3대 목표에 대한 주요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모의 개표 실습에서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수검표절차(심사계수기를 통한 확인단계 전에 사람의 손으로 투표지를 육안 확인)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개표 분야별 업무를 분담해 순환 실습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기존 개표방식은 투표지분류기로 1차 분류하고, 심사계수기로 전량 재확인에서 변경 개표방식은 투표지분류기로 1차 분류, 수검표(전량 육안심사), 심사계수기로 전량 재확인한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해 관리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한 선거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면서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 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