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경제 승천하는 용처럼 재도약 확신”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일 오전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일 오전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가 주최한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올 한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을 해내서 수출하는 것처럼 모든 기업이 다 성장을 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새해 경제키워드로 용문 아래 모인 물고기가 뛰어오르면 용이 되고, 오르지 못하면 이마에 상처만 입게 된다는 ‘용문점액(龍門點額)’을 꼽았다”며 “저는 올해 충남경제가 승천하는 용처럼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충남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출둔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여러 어려움에도 경제위기를 돌파해 왔다. 경제는 심리라고 하는데 충남북부상의에서 실시한 올해 1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개선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주최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주최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남도
    김 지사는 “지난해 제가 취임할 때 8조 3000억 원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는데, 작년에 9조 원대를 넘었고, 올해 10조 원대를 넘어서 10조2300억 원을 확보했다”며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의 힘인데 슬로건이 슬로건답게 나름대로 성과를 많이 낸 그런 한 해였다고 자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에 5000억 원 정도 시드머니를 만들어서 지원했는데 올해도 5000억 원 이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 8기) 1년 반 동안 128개의 대내외의 기업을 유치하고 18조2000억 원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천안아산컨벤션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컨벤션센터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아주 유용하게 쓰고 기업인들도 아주 유용한 그런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