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경제 승천하는 용처럼 재도약 확신”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가 주최한 2024 경제인 신년인사회에서 “올 한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을 해내서 수출하는 것처럼 모든 기업이 다 성장을 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새해 경제키워드로 용문 아래 모인 물고기가 뛰어오르면 용이 되고, 오르지 못하면 이마에 상처만 입게 된다는 ‘용문점액(龍門點額)’을 꼽았다”며 “저는 올해 충남경제가 승천하는 용처럼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충남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출둔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여러 어려움에도 경제위기를 돌파해 왔다. 경제는 심리라고 하는데 충남북부상의에서 실시한 올해 1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개선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 지사는 “지난해 제가 취임할 때 8조 3000억 원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는데, 작년에 9조 원대를 넘었고, 올해 10조 원대를 넘어서 10조2300억 원을 확보했다”며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의 힘인데 슬로건이 슬로건답게 나름대로 성과를 많이 낸 그런 한 해였다고 자평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에 5000억 원 정도 시드머니를 만들어서 지원했는데 올해도 5000억 원 이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 8기) 1년 반 동안 128개의 대내외의 기업을 유치하고 18조2000억 원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천안아산컨벤션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컨벤션센터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아주 유용하게 쓰고 기업인들도 아주 유용한 그런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