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의·충청투데이 주최 2024년 경제인 신년인사회 성황문 회장 “도전·혁신한다면 한 단계씩 성장…‘陽中之陰 陰中之陽’”강조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기업 운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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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갑진년 새해, 기업인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운데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기업인들의 건강과 충남북부지역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문상인 회장은 “우리는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탄소 중립, 디지털 산업, 제4차 산업혁명 등의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올해도 우리가 마주한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한 발자국도 내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멈추거나 움츠러들지 않는다면 위기가 큰 기회를 만든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역의 ‘양중지음 음중지양(陽中之陰 陰中之陽)’이라는 말을 인용해 “잘 나갈 때는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자중‧겸손하고, 어려울 때는 포기하지 말고 잘 나갈 때를 대비해 준비하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는 한 단계씩 성장할 것”이라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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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가고자 하는 길은 누구나 두렵고 설레기 마련이며, 피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갈 수 없다”고 2024년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올해는 충남 경제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탄소 중립 특별도 선포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사장은 “본보는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하고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충남북부지역의 경제인과 기업인, 경제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갑진년 새해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