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목욕탕서 女 3명 감전사…대전 식당선 가스통 폭발 12명 다쳐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성추행 ‘징역 23년’에 항소‘부실폭탄’ 부동산 PF 터지나…캐피탈 대출잔액만 ‘24조’
  • ▲ 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눈썰매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자력으로 탈출했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쇼셜미디어 태희
    ▲ 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눈썰매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자력으로 탈출했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쇼셜미디어 태희
    ◇오송참사로 망신당한 청주시, 눈썰매장 붕괴사고…‘꿀잼왕국’→‘재앙왕국’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가 청주농업기술센터에 개장한 ‘꿀잼왕국 눈썰매장’ 슬로프 터널이 붕괴하면서 허술한 안전관리에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눈썰매장 붕괴로 3명이 상처를 입었고 터널 내에 있던 시민 10명이 자력으로 탈출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청주시와 운영업체는 이번 사고원인을 ‘터널 지붕에 쌓인 눈이 녹아 아래로 쏠리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사고 발생 전까지 터널 붕괴 위험을 청주시도, 운영업체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다. 

    눈썰매장 붕괴사고는 비닐 터널 하단부(30m 중 7m)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눈이 쌓이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인데도 여전히 안일한 안전불감증이 눈썰매장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오송참사로 그렇게 망신을 당하고도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꿀잼왕국’이 아니라 ‘재앙왕국’이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다음은 2023년 12월 26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아이 품에 안고 맨 바닥으로…4층서 뛰어내린 아빠 끝내 숨졌다

    -“조선인 40명 살해”…관동대지진 학살 日 문건 또 나왔다.

    ◇중앙일보
    -野 ‘총선 후 김건희 특검’ 반대 "여권 싸움에 말려들 필요 없다“

    -대법 '주 12시간 계산법' 바꿨다…"주 52시간 내 연속 밤샘 가능"

    ◇동아일보
    -“눈물도 안 난다” ‘세종 목욕탕 감전사고’ 유가족 망연자실
    “언니들, 같은 날 같은 장례식장에 누워 있다니 믿을 수 없어”
    “고인 모두 반찬·김장·수해 자원 봉사 등 지역사회 위해 뛰신 분”

    -‘3·26 기관총’ 달고 13년만에 부활한 천안함, 서해 작전배치
    규모 2.8배로 키우고 대잠 능력 강화
    내부 통로 벽에 46용사 이름 새겨
    ‘생존’ 류지욱 중사, 신형에도 승선
    윤청자 씨 “나처럼 자식 잃어선 안돼”

    ◇한겨레신문
    -코앞에 닥친 이준석 탈당…정치 난제 받아든 한동훈

    -BNP파리바·HSBC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265억…역대 최대

    ◇매일경제
    -‘부실폭탄’ 부동산 PF 터지나…캐피탈 대출잔액만 ‘24조’

    은행·보험 이어 부동산 PF 대출 많은데
    연체 잔액은 가장 많은 1조1천억

    ◇한국경제
    -공무원 외엔 손 못 댄다…내년 총선부터 모두 手 개표 확인

    정부·선관위, 이르면 연내 발표
    개표 담당자는 공무원이 원칙
    부정선거 시비 원천 차단

    -사우디·UAE서 ‘K 건설’ 연일 잭팟…‘정주영 신화’ 잇는다
    도전 2024 新 중동 붐 잡아라

    현대·삼성 등 대규모 공사 진행
    올해 따낸 일감만 84억달러 육박
    네옴시티 등으로 추가 수주 기대

    ◇중부매일
    -충청권 예비후보 등록자 93명 중 34명 전과기록
    대전 8·충북 12·충남 12·세종 2명

    -김학도 충북도 경제수석, 내년 총선 출마 초읽기
    공직자 사퇴시한 보름 남아 고심 중…‘청주흥덕’ 유력

    ◇충북일보
    -크리스마스 이브에 '날벼락'…또 무너진 시민안전
    청주 눈썰매장 지붕 구조물 붕괴 …3명 중·경상
    오송참사 이후 ‘시민안전’ 강조해도 결국 공염불
    시민감사관·현장 안전요원 등 안전망 작동 안 해
    시민들 “더이상 안전부문 시 못 믿어” 신뢰 추락

    ◇충청타임즈
    -오송참사 월류 위험 수년 전부터 알았다
    檢 수사 결과 2021년 허가 없이 기존제방 철거
    우기에 제방 설치·철거 반복…관리기관 등 묵인
    감리단장 임시제방 시공계획서 증거조작 혐의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3년 만에 부활
    3개 처 1부 → 6개 처 확대 제천에 둥지…철도여객·물류 등 담당

    ◇충청투데이
    -국비 확보 성공한 충청권 사업 탄력 받나
    내년도 국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많아
    일부 신규사업 추가로 지원 끌어내
    지자체·정치권 노력…사업 가속 붙을 듯

    -대전 식당서 가스통 ‘펑’…12명 중경상
    화재는 35분 만에 진화

    ◇대전일보
    -‘국방과학연 폭발사고’ 27일 관계기관 현장 합동 감식

    -‘입욕객 3명 감전사’ 세종 목욕탕, 내일 2차 합동감식

    -크리스마스 앞두고 ‘성심당 딸기시루’ 대란…“8만원에 되팔아요”

    ◇중도일보
    -금강벨트 판세 시계제로…국정안정 vs 정권심판
    與野, 충청권 정당 지지율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 거듭
    국힘 “힘 있는 與 밀어야 지역발전” 국회 심판 호소할 듯
    민주 대선공약 현안 줄줄이 난항 “尹 정권심판” 화력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성추행 ‘징역 23년’에 항소
    대전지법 형사12부 22일 징역 23년 선고
    정 씨 측 변호인 양형부당 등 항소장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