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산불 현장.ⓒ산림청
    ▲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산불 현장.ⓒ산림청
    7일 0시 4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산 3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9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장비 16대와 산불진화대원 6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 20분쯤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8부 능선에서 발화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진화대를 신속히 출동시켜 진화함으로써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시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내에서는 화기 소지 및 불을 피우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