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교금 19억·행안부 특교세 59억…지역 현안 ‘탄력’
  •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의원실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의원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지역민들의 생활안전 및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78억2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엄태영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단양군 대가초다목적교실신축(10억2100만 원) △제천시 백운중다목적교실건립(9억200만 원) 등 총 19억2300만 원이다.

    해당 사업들은 그동안 각종 시설 노후화 등으로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사업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목적교실신축⸱건립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제천시 △고명동 세거리마을 일원 하수관로 설치(7억 원) △봉양읍 대미론천 정비사업(4억 원) △생활방범용 CCTV 설치(1억 원) △덕산면 백골교 소교량 재설치(2억 원) △한수면 상노리 세천 정비 공사(1억 원) △백운면 평동천 호안 긴급 복구공사(2억 원) △국도5호선 침수구역 도로정비(2억 원) △수산면 오티 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9억 원) △군도 17호선 활산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억 원) 등 31억 원이다.

    단양군은 △기촌 낙석위험지구 정비(6억) △두악교 재가설(12억) △교통혼잡개선 도로개설(10억) 등 총 2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엄태영 의원은 “특교 예산 확보로 하수관로⸱배수로 및 관내 하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물이 역류⸱범람하는 등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태풍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내 노후 교량 정비 보수보강 사업이 추진된다”며 “CCTV 설치 확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부터 5일까지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세 605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