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양령 배수펌프장 재설치·성거 송남리 리도 208호 도로 확장·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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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이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 배수펌프장 재설치 등에 투입된다.5일 무소속인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금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천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4개 사업 특교 15억 원과 교육부 6개 사업 특교 17억6900만 원 등 총 32억5900만 원을 확보했다.이로써 박 의원이 21대 국회 4년 간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총 230억7900만 원으로 집계됐다.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에는 성환읍 양령리 노후화 배수펌프장 재설치 사업비 6억 원, 성거읍 송남리 리도208호(오송선) 도로확포장공사 사업비 2억원이 반영됐다.성환읍 양령리 배수펌프장은 저지대 지역으로 침수 위험이 높음에도 시설이 10년 이상 지남에 따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돼 호우 발생 시 지속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이번 특교 확보로 펌프장 시설 교체 등 충분한 배수 용량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 예방 등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비 2억 원이 확보된 성거읍 송남리 리도 208호 도로 사업의 경우 성거읍 송남1리 경로당에서 이봉주로 일대의 좁은 도로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확장·포장 공사를 통해 농어촌지역 도로 환경 개선 및 주민의 교통 편익 높일 수 있게 됐다.박완주 의원은 “올해 긴축 재정 기조 속에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특교 확보를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