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시장, 시민행복 및 미래발전 등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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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36억 원(12.8%)이 증가한 9994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9157억 원, 특별회계 837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136억 원이 증가했다.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세입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했다.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집중호우 피해복구 663억 원 △공주페이 발행 39억 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10억 원 △유구시장 아케이드 교체 17억원 등이 반영됐다.신규 사업으로는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10억 원, 임신출산 건강관리 비용 지원 2억 원 등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이 외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52억 원, 의당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22억 원, 시도 26호(교통회관~의당농협) 확포장 50억 원,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 36억 원 등 반영했다.이와 함께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116억 원, 금강 국가정원 조성 20억 원,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57억 원,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22억 원 등 시 현안사업 예산도 포함됐다.최원철 시장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시민 행복과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공주시 본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1일 확정될 예정이다.